5. 무리 내 사회성 (생후3주~10주)

반려동물 상식
5. 무리 내 사회성 (생후3주~10주)
변화와 자견 사회성

강아지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것으로 환경변화와 신체변화가 있다. 강아지들에게는 매우 큰 환경의 변화가 있다. 모견의 보호에서 자라던 강아지가 비로소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자신의 활동범위가 넓어진다. 무리 내 에서만 있다가 보다 넓은 세계로 옮겨지면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한다.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물건이나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아진다.
또 다른 하나는 신체의 변화다. 신체 변화는 생후 2주 정도가 되면 유치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눈도 뚜렷하게 보이고 소리에 대해서도 반응을 한다.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서서히 젖을 뗄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보통 생후 6주가 되면 젖을 떼고 어미가 가져다 준 음식을 먹는다. 이때는 어미가 먹은 음식을 토해서 새끼에게 먹인다. 이처럼 처음 이유식에서는 딱딱한 음식을 강아지가 먹기 좋고 소화시키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바꾸어서 먹이고 시간이 지나 강아지 스스로 딱딱한 음식을 먹게 한다. 이때부터는 엄마의 보호에서 벗어나 자립심을 기른다.
또한, 이시기에는 무리에서 살아가는 데 중요한 행동의 기초를 배운다. 무리 내 형제들과 뛰고, 장난감을 물고, 당기고, 뺏고 빼앗기는 행동을 하며 서로 뒤엉켜서 귀나 목, 다리 등을 무는 놀이를 한다. 이 모든 행동을 통해 근육 발달과 지배와 복종을 배우게 된다. 즉,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