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아가를 천국으로 떠나 보내며
길고양이 아가를 천국으로 떠나 보내며...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고, 얼굴이 다 망가져서 얼굴을 볼 수도 없었고, 어찌 생겼는지 알 수도 없었던...
이름도 없는 아기길고양이...
갑작스레 춥던 날, 새벽 셔틀을 위해 급식소로 가는 길에 4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참혹한 모습으로 별이 된 이름없는 길천사...ㅠ
오늘 저희 행강에서는 수습한 아가 시신을 거두며 급히 이름을 '스타' 라 지어 주었습니다.
그 새벽, 밥자리에서 밀려나 굶주림에 밥찾아다니느라 길을 건너다 씽씽 달리던 차에 로드킬 된 것으로 여겨지며, 그렇게 운명을 달리한 아가길냥이의 장례식 치루어 주려고 왔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건만 너희들은 왜! 이렇게 슬프게 왔다가, 슬프게 살다가, 이렇게 또 슬프게 가는건지...
가는 길이라도 따뜻하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가 스타가 나비야별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 빌어봅니다.
아가야~
스타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
천국에서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렴~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고, 얼굴이 다 망가져서 얼굴을 볼 수도 없었고, 어찌 생겼는지 알 수도 없었던...
이름도 없는 아기길고양이...
갑작스레 춥던 날, 새벽 셔틀을 위해 급식소로 가는 길에 4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참혹한 모습으로 별이 된 이름없는 길천사...ㅠ
오늘 저희 행강에서는 수습한 아가 시신을 거두며 급히 이름을 '스타' 라 지어 주었습니다.
그 새벽, 밥자리에서 밀려나 굶주림에 밥찾아다니느라 길을 건너다 씽씽 달리던 차에 로드킬 된 것으로 여겨지며, 그렇게 운명을 달리한 아가길냥이의 장례식 치루어 주려고 왔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건만 너희들은 왜! 이렇게 슬프게 왔다가, 슬프게 살다가, 이렇게 또 슬프게 가는건지...
가는 길이라도 따뜻하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가 스타가 나비야별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 빌어봅니다.
아가야~
스타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
천국에서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렴~